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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 영월 동강에서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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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의 자신감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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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28일(금) 16:2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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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아산시 음봉면에 소재한 사회복귀시설 ‘좋은이웃’(원장 박지애)은 지난 6월 26~27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영월군 동강에서 여름캠프 ‘섬머 홀리데이(Summer Holiday)’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평소 정신장애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레프팅을 통해 사회적응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새로운 레포츠의 즐거움도 경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퇴소 회원들을 포함해 45명 정도가 참여했고 동강 레프팅 체험 뿐만 아니라 바비큐파티, 레크레이션, 영월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26일 오후 2시 참여자들은 동강에서 레프팅체험을 했다. 한배를 타고 박자에 맞춰 함께 노를 저으며 험난한 바위와 세찬 물살을 헤쳐 나가는 모습은 사회의 편견과 차별로 인해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정신장애인들의 삶의 일부로 비쳐졌다.
이번 레프팅 체험은 ‘좋은이웃’ 정신장애인들에게 처음 경험하는 것으로 레프팅이 위험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즐거운 활동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애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체의식과 사회적응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추후에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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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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